[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서우가 젊은 국악예술단의 사연을 듣다 눈물을 보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서우가 출연해 임지호, 김수로와 함께 젊은 국악 예술단과 만남을 갖는다.
이날 방송분 녹화에서 서우는 국악 예술단 고창 단원들에게 응원의 밥상을 선물한다.이들은 얼마 안 되는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하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소리를 지키고 있는 당찬 젊은이들이다.
공연 중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임종을 지키지 못했을 때가 많이 힘들었다는 한 단원의 말을 들은 MC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우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간다. 나도 20대 초반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었다"며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겨냈다는 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걸 이겨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무슨 일이든 잘 이겨내서 우리의 소리를 계속 지켜줬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한편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오는 10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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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