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그룹 블락비 지코가 재능기부 인생송의 완곡을 공개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어서옵SHOW' 10회에서는 재능호스트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이 다섯 번째 재능기부자로 함께하게 된 김종민, 솔지(EXID), 줄리엔 강, 김신영, 박수홍과 파트너를 이뤄 진행한 재능 기부 홈쇼핑 현장이 그려진다.
지난 6월 24일 방송된 '어서옵SHOW' 8회에서 지코는 30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꽃길'이라는 곡을 탄생시키며 역대 최다콜을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지코의 인생송 주인공은 누가 될지, 어떤 곡이 탄생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녹음실에 앉아있는 지코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지코의 재능기부 현장의 모습으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지코와 재능호스트 노홍철은 수많은 주문사연 중 선정된 주문자를 맞이했다.
주문자의 인생고충을 들은 지코는 본인 곡인 'Boys And Girls' 리듬에 맞춰 긍정적인 마인드를 기반으로 가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특히 고객상담원으로 일한다는 주문자의 "분명히 내일도 또 힘들테지만, 동료들 덕분에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는 말에, 순식간에 "고민은 NO 걱정은 NO 웃으며 살자 월화수목금토" 등의 가사를 담은 곡을 완성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어 지코는 재능호스트 노홍철과 주문자와 함께 흥겨운 분위기 속에 녹음을 끝마쳤고 그 완곡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재능기부 후 지코는 "저의 재능으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드릴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다"며 재능기부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지코의 재능기부를 돕기 위해 녹음실을 찾은 노홍철은 곡 사이사이 추임새를 넣는 서브래퍼 역할을 톡톡히 하며 곡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줬다.
이에 지코는 "이 곡에는 홍철이형이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감탄을 더했다.
'어서옵SHOW'는 오는 8일 오후 9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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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