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1박2일' 연출을 맡았던 유호진PD가 새 연출을 맡게 된 유일용PD가 체중감량한 사실을 전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티타임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김호상CP, 유호진PD, 유일용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유호진PD는 메인PD 자리에서 잠시 내려오는 것에 대해 "내가 회사에 칭얼거린 덕분에 유일용PD가 독박을 쓰게 됐다"며 "난 휴가 가서 3kg이 쪘는데, 유일용PD는 8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유호진PD는 "PD를 쉽게 교체해주지 않는 이유는 '1박2일'은 PD가 얼굴이 나오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돌발 상황과 연기자와의 공식, 비공식적인 마음의 정이 있다보니 갑자기 바뀌면 시청자도 놀라고 연기자도 놀랄 거라 생각한다. 유일용PD와 내가 협동해서 지금까지 프로그램이 나쁘지 않았는데 우리 프로그램을 아껴주신 분들에게 죄송하지 않게 한동안 같이 일 할 생각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1박2일 시즌3'에는 배우 차태현, 개그맨 김준호, 가수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배우 윤시윤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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