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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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PD "'1박2일' 2년간 하니 버거워…KBS에 빼달라 칭얼댔다"

기사입력 2016.07.06 14:13 / 기사수정 2016.07.06 14:5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1박2일' 연출을 맡았던 유호진PD가 '1박2일' 촬영팀에서 제외된 배경을 털어놨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티타임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김호상CP, 유호진PD, 유일용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호진PD는 "최근에 세간에 이야기가 오르내리게 돼서 휴가기간에 복통과 설사를 안고 살았다. 사실 지난해 말부터 개인적인 사정이 생겼다. 2년 정도 프로그램을 하고 나니 버겁다는 생각을 했다. 내 몸이 튼튼한 편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가볍게 할 수 없냐고 회사에 칭얼댔다"고 '1박2일' 하차설 전말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회사에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고, 조금씩 미뤄지다 휴가 청원을 했다. 그 기간동안 연출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게 유일용PD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 유호진PD는 "나도 입사해서 '1박2일'에서 2년간 보고 익힌 게 있어 할 수 있었다. 가능한 후보군 몇 명을 내가 추천했고, 유일용PD가 유력했다. 투표한 끝에 유일용PD가 반 엉겁결에 당선이 됐다. 그래서 한달 정도 프로그램 연출을 하게 됐다"고 유일용PD가 새로운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전했다.

'1박2일 시즌3'에는 배우 차태현, 개그맨 김준호, 가수 김종민 데프콘 정준영, 배우 윤시윤이 출연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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