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가수 호란이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대학 시절 왕따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되는 SBS '영재발굴단'에는 명문고등학교와 명문대학교 출신으로 유명한 호란이 출연해 영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 호란은 '공부를 얼마나 잘한 거냐'는 질문에 “두 돌에 한글을 스스로 깨우치고 혼자 신문 헤드라인에 쓰여 있는 사람의 이름을 읽었다. 다섯 살에는 떨어지는 목련을 불쌍히 여겨 울더니 4.4조 3.5.4.3 율격에 맞는 시조를 썼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또 호란은 대학 시절 왕따를 당한 충격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까지 너무 억압된 생활을 하다 보니 대학교에 들어가 깃털이 달린 보라색 벨벳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갔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나를 피하더라”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씨름 앞에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13세 씨름 영재 서예준, 이창범 군과 12개의 학원에 다니는 학원 프로 참석러 10세 이동빈 군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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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