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05 22:1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성유리에게 자신의 곁에만 있어 달라고 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30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오수연(성유리)에게 곁에 있어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건우는 오수연을 도도그룹 법률 고문 변호사로 채용한 일로 변일재(정보석)한테 구타를 당했다. 오수연은 도건우를 위로하며 상처에 약도 발라줬다.
도건우는 다음 날 오수연을 데리고 선박 수주 입찰 건으로 합숙 중인 상황임에도 식사를 같이 하자며 야외로 나갔다.
오수연은 도건우가 전날 일에 대해 얘기하며 고마워하자 갑자기 "나 못하겠어. 사실 너 이용하려 했어. 근데 너한테 미안해서 못하겠어"라고 말했다. 이어 "기탄(강지환)이를 살인범으로 만든 게 변일재라는 거 들었다. 그렇다고 널 용서할 수는 없어. 선박 수주 건 끝나면 법률 고문 자리 그만둘게. 너한테 못할 짓인 거 같아"라고 했다.
도건우는 "지금까지 네가 내 편이었던 적 없어. 나한테 가장 못할 짓이 뭔지 알아? 네가 날 떠나는 거야. 날 이용하든 배신하든 다 상관없어. 그냥 내 곁에만 있어줘. 난 그거면 돼"라며 오수연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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