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가수 윤종신이 자신의 회사 소속가수인 박재정에 대해 무한애정을 드러냈다.
SBS 파워FM '호란의 파워FM' 토요일 코너 '이불킥송' 고정 게스트인 가수 박재정은 '호란의 파워FM' 공식 인스타그램에 DJ호란의 핑크색 단발가발을 빌려 쓰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에 소속사 대표인 윤종신은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고, 뒤늦게 라디오 제작진을 통해 이 사실을 전해들은 박재정은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윤종신은 박재정이 고정으로 출연중인 '호란의 파워FM' 공식SNS 계정을 남몰래 팔로잉 하고, 주기적으로 그의 활동을 지켜봐온 것으로 확인됐다. SNS 초보인 박재정만 '윤사장' 윤종신의 '몰래한 사랑'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박재정은 뒤늦게나마, 윤종신의 무한애정에 화답하는 감사 동영상을 찍어 '호란의 파워FM'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이에 윤종신은 또 한 번 '좋아요' 버튼을 눌러 소속가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호란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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