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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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뷰티풀 마인드' 장혁, 하나도 쉬운 게 없다

기사입력 2016.07.05 06:50 / 기사수정 2016.07.05 01: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뷰티풀 마인드' 어려울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장혁이 제대로 뒤통수를 맞고 누명까지 쓰게 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5회에서는 진범을 알게 된 이영오(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진성(박소담)은 이건명(허준호)에게 증거를 받아 이영오를 긴급 체포했다. 유일한 증인인 심은하(박은혜)를 수술해야 하는 이영오는 계진성을 끌고 수술실로 향했지만, 수술실엔 이건명이 있었다. 약물 성분 분석 결과 앰플은 비타민으로 밝혀졌고, 이영오는 풀려났다.

병원으로 황급히 돌아온 이영오는 심은하까지 죽으면 사람들이 자신을 의심할 거란 이건명에게 "날 가장 의심했던 건 바로 아버지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건명은 "은혜원에 버려진 205번째 아이 이영오, 널 인간으로 만든 건 나야"라며 "너한텐 아직 내가 필요해. 내가 가장 두려운 건 네가 누군지 들키는 거야"라며 이영오를 꼼짝 못 하게 했다.

하지만 이영오는 심은하 주치의를 다시 맡았다. 심은하가 연기하고 있단 사실을 알고 있는 이영오는 심은하와 거래를 했다. 심정지상태를 만들어 심은하를 빼내고, 자신은 정보를 얻었다. 그리고 김윤경(심이영)이 신 원장(김종수)를 죽인 진범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그런 가운데 이영오는 논문을 빼앗기고 눈물을 흘리는 김민재(박세영)를 발견했다. 이영오는 그런 김민재의 신체 변화를 관찰한 후 위로가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위로받는 김민재를 보며 이영오는 "어려울 게 없다. 하나도. 그리고 앞으로도"라며 자신이 '보통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후 이영오, 계진성, 현석주(윤현민)는 강철민 주치의가 채순호(이재룡)란 걸 알게 됐다. 이영오는 강현준(오정세)을 찾아가 "그 주치의가 진범이다. 또한 내 수술엔 아무 이상이 없었다는 걸 밝혀줘야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현준은 모두 앞에서 "범인은 바로 이영오 선생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민재는 "그건 제가 증명하죠. 이영오 선생은 이 병원에 있어선 안 될 사람이다. 반사회적인격장애, 사이코패스니까요"라고 나섰다.

모두에게 정체가 드러난 이영오. 그가 앞으로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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