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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타로 맹신 남편, 1위 탈환…타로 은퇴 하실 거죠?

기사입력 2016.07.04 23:4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1위자리가 뒤바뀌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배우 라미란, 이이경, 권혁수, 가수 박광선이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출연자는 사사건건 타로카드 점괘로 결정하는 남편이 고민인 아내였다.

이이경은 "점 같은 건 참고하자는 것이지 그걸 맹신하면 주변 분들이 괴로워진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영자 역시 남편에게 "잘못돼도 점 탓을 할 뿐이다. 내 선택이 아니니까 반성을 하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정찬우는 "아내의 말을 무시한게 속상한 거다. 아내의 의견을 타로보다는 존중해야 한다"고 말해 방청객의 박수를 받았다.

투표결과를 공개하기 전, 남편이 타로로 예측하기로 했다. 점괘가 맞지 않으면 그만두는 것으로 약속했다. 남편은 150표를 넘지 않는다고 예상했으나 투표 결과 157표로 1위를 탈환했다. 게다가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한다고 예언한 '언니쓰'의 음원 역시 1위를 기록해 신빙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검증됐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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