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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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신혜선, 성훈·안우연 관계 알고 헤어질까

기사입력 2016.07.03 07:05 / 기사수정 2016.07.03 01:0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과 안우연의 관계를 알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9회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가 김상민(성훈)의 청혼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태는 "상민 씨 미안한데요. 저 결혼할 수 없어요. 나는요. 연애가 너무 하고 싶어요. 나 상민 씨랑 연애하는 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지금은 결혼할 수 없어요. 상민 씨랑 못해본 게 너무 많고. 아이도 빨리 갖고 싶다면서요. 아이 낳고 키우면서 연애를 어떻게 해요"라며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김상민은 "내가 키울 거야. 아이가 보고 싶으면 일을 쉬면서 봐도 된다는 얘기지. 나는 너 일 그만둬도 상관없어"라며 설득했고, 이연태는 "나 선생님 되려고 공부하고 시험 봤어요. 저는 정년 꽉 채울 거고 힘닿는 데까지 애들 가르칠 거예요. 결혼하고 아이 낳는다고 해도 일 그만두지 않을 거예요"라며 확고한 입장을 취했다.

김상민은 "네 일을 무시한 게 아니고. 나는 너 없이 못 살겠단 말이야"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고, 이연태는 "내가 표현을 너무 안 해서 그런 거죠? 재미있게 연애해요. 아직 결혼은 우리한테 너무 빨라요"라며 다독였다.

이후 김상민은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부모님에게 이연태를 인사시키기 위해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이연태는 김상민과 김태민(안우연)이 형제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 이연태는 끝내 김상민 부모님과 만나기로 한 식사자리에 나가지 않았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김상민 어머니(박해미)가 이연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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