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과 조인성의 사랑이 이루어졌다.
2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마지막 회에서는 장난희(고두심 분)의 암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이날 박완(고현정)은 자신을 찾아온 서연하(조인성)을 외면했다. 서연하는 다시 출국하기 전 박완에게 전화를 걸어 “왜 연락 하지 않느냐”라고 물었고, 박완은 “아마. 가지 말라고 매달릴까봐 그런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서연하는 “잡아라. 그럼 잡힐 거다”라고 답했지만, 박완은 “안 잡아도. 못 잡아도. 무지 사랑은 한다. 기다리지마라”라고 서연하를 향한 마음을 정리한 듯 담담하게 말했다.
“안 기다린다. 그냥 잊겠다”고 서연하는 말했다. 박완은 전화를 끊은 후 눈물을 보였고, 서연하는 끝났다. 그게 그 두 사람의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박완의 집을 찾아온 장난희는 그녀에게 항공 티켓을 내밀며 “연하에게 가라”라고 등을 떠밀었다. 안심이 되지 않는 듯 박완은 울상을 지었지만, 엄마 장난희는 완강했다.
결국 연하를 찾아간 완은 그곳에서 연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