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곽시양이 염정아를 속였다.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6회에서는 연희(김새론 분)를 납치한 풍연(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를 납치한 풍연. 풍연은 자신의 뒤를 밟는 홍주(염정아)의 부하들에게 "확인했으면 가서 주인을 데려와라"라고 말했다.
이어 연희를 헛간에 내려놓은 풍연. 풍연을 확인한 연희는 몸부림쳤지만, 풍연은 그런 연희를 뒤로 하고 나가 헛간의 문을 닫았다. 풍연은 과거 연희와 함께 소원을 빌었던 때를 떠올렸다. "난 말이다. 연희 네가 항상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라는 게 풍연의 속마음이었다.
홍주는 망설이는 풍연에게 "불을 붙이세요. 도련님이 그토록 원하던 연희가 돌아올 것이다"라고 부추겼다. 풍연은 삼매진화의 능력으로 문에 불을 붙였고, 불길은 거세졌다. 홍주는 이 모습을 보며 사악하게 웃었다.
하지만 이내 홍주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다. 홍주의 몸엔 가시가 돋았고, 다가가려던 홍주의 손은 새까매졌다. 그 시각 허준(윤시윤)은 다른 곳에 있는 연희를 구했다. 앞서 허준은 자신에게 온 서찰을 확인하고 어딘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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