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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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집새집' 구구단, 화사해진 숙소만큼 비상하길 (종합)

기사입력 2016.06.30 22:4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구구단이 '헌집새집'에 출연해 숙소를 공개하고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세 멤버는 바뀐 인테리어에 대만족했다.

30일 방송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는 그룹 구구단의 세정, 나영, 하나가 출연해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세정은 "멤버들이 스케줄이 다른 시간에 끝날 때가 있는데 그러면 삐걱거리는 소리 때문에 자던 친구도 깨고 저도 미안해서 2층에 올라가지 않고 바닥에서 잔 적도 있다"며 숙소 2층침대의 비애를 털어놨다. 또 침대에 물건을 올려놓기도 하는데, 때문에 1층에 자는 미나가 물건을 맞은 적도 있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다른 문제는 수납공간. 4명이서 욕실을 함께 쓰다 보니 목욕 바구니를 방에 놓고 쓰고 있었다. 구구단은 "욕실에 놓기엔 욕실이 너무 좁다"고 말했다.

제이슨, B1A4 바로는 2층 침대를 1층 침대로 바꿨다. 그리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파티션을 설치했다. 구구단 멤버들은 화사해진 인테리어에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제이슨은 화장대를 직접 만들어줬다. 꽃모양으로 메이크업 조명을 만들었다. 나영은 "1층 침대를 쓸 수 있을지 생각도 못했다"고 좋아했고 세정은 "내 공간이 있는게 가장 좋다"고 감격했다.

데코릿, 문희준은 2층 침대를 개조해 개인 공간을 마련했다. 또 사다리에 쿠션을 대는 세심함도 있었고 커튼을 달아 개인생활을 보호했다. 침대마다 콘센트를 따로 마련했고 에어컨 밑에는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배려심이 빛났다, 세정은 넓은 화장대에 대만족하며 "아침에 나란히 서서 화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세정, 나영, 하나는 데코릿, 문희준의 손을 들어줬다. 하나는 제이슨의 방을 선택했지만 다수결에 따라 데코릿의 쇼룸B가 최종 우승했다. 세정은 "실용성이 높은 게 좋은데 콘센트, 책상이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데코릿은 다섯 번째 두꺼비를 획득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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