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500일의 썸머'(감독 마크 웹)가 재개봉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했다.
'500일의 썸머'는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 분) 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29일 개봉한 '500일의 썸머'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만921명의 관객 수를 동원했다.
이는 지난 4월 13일 재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의 9955명과 지난해 재개봉한 '이터널 선샤인'의 9264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역대 재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로 이름을 올렸다.
'500일의 썸머'는 같은 시기 개봉한 '사냥', '레전드 오브 타잔' 등 대형 블록버스터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자리매김하고 개봉작들 중에서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500일의 썸머'는 29일 재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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