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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복덩이 엄마 박수진, 먹방도 요리도 좋아요 (종합)

기사입력 2016.06.29 21:1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박수진이 '복덩이 엄마'로 거듭나고 있었다. 

29일 방송된 tvN '옥수동 수제자'에서는 모델 훈남들과의 옥수당 첫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옥수당 가족들은 소풍의 묘미로 꼽히는 도시락을 함께하게 됐다. 박수진은 심영순 표 도시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는 닭강정을 보자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박수진은 "아내나 엄마가 이런 도시락을 싸주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며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지 않을까"하는 소풍 도시락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수진과 옥수당 제자들은 심영순 표 도시락에 "정말 맛있다"며 감탄을 그치지 못했다. 

이어 박수진과 유재환은 심영순을 찾았다. 박수진은 몸상태를 묻는 심영순의 질문에 "입덧이 있는데 더우니까 더 심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심영순은 박수진에게 입덧이 심할 수록 똑똑한 아이라 덕담했고 박수진은 기쁜 마음으로 참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심영순과 박수진은 유재환의 뱃살에 대해 걱정했다. 또한 두 사람은 '유재환 데이'라며 그가 먹고 싶은 것에 대해 물었다. 유재환은 "오늘이 생일 같다"고 신기해했다. 심영순은 유재환을 위해 간단한 레시피의 갈비찜을 준비했다. 또한 심영순은 오이냉국을 준비했다. 이에 유재환은 "야채를 안먹지만 좋아한다"며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박수진은 재료와 양념의 위치를 파악하며 빠릿한 기동력을 보이며 심영순의 제1수제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박수진은 열정의 썰기를 선보였다. 

유재환은 박수진에게 아기의 태명을 물었다. 박수진은 "진지하게 지으려 하면 끝도 없다"며 복덩이라는 태명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심영순 표 간단 갈비찜을 먹은 유재환은 "선생님께서 해주신 음식 중에 이 갈비찜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박수진 역시 갈비찜 먹방을 보이며 흥겨운 모습을 보였다. 

사실 심영순과 박수진 두 사람은 최근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유재환의 다이어트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유재환의 리즈 시절 모습을 다시 되찾게 해주겠다며 두 손 들고 나섰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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