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그룹 GOT7과 배우 남궁민이 미국 드라마피버 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피버 어워즈(Drama Fever Awards)'는 미국 내 최대 아시아드라마 스트리밍 사이트인 '드라마피버'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190만 명의 회원들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개 부문의 수상자를 직접 선정, 미국 현지에서의 인기를 가늠해 보는 척도가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발표에 따르면, GOT7은 주연작 '드림나이트'로 '베스트 케이팝스타 인 드라마(Best K-Pop Act in a Drama)' 부문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GOT7은 "스태프 여러분과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드라마를 본 모든 시청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배우 남궁민 역시 SBS '냄새를 보는 소녀'를 통해 이 시상식에서 최고의 악역 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상을 받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현재 출연 중인 '미녀 공심이'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GOT7이 출연한 웹드라마 '드림나이트'는 JYP픽쳐스와 중국 유쿠, 투도우 그룹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아픔을 가진한 소녀가 정체불명의 미소년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지난해 3월 최종화가 방영된 뒤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어, 9월에는 전세계 1억뷰가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다. 또한 웹드라마 최초로 한국과 일본에서 정식 DVD를 발매해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드림나이트'는 지난해 웹시리즈 전문 국제영화제 'K웹페스트'에서 베스트 드라마상, 베스트 감독상,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드라마피버 어워즈'에서도 트로피를 거머쥐며 4관왕 달성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