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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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이현우 "'옥탑방 고양이' 캐릭터 몰입…마치고 공황상태"

기사입력 2016.06.28 21: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이현우가 드라마 촬영 이후 캐릭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이현우가 출연해 5000만원 상금 도전에 나섰다. 

이날 이현우는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신성우 정도만 있고 가수가 연기를 하는 게 거의 없었다. 드라마 국장님이 연락이 와서 드라마를 하는데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미팅을 하자고 하셨다. 연기에 자신이 없다고 하자 '이 역할은 대사도 많지 않고 평소 하던대로만 하면 할 수 있다'고 하더라"며 "믿고 하면 후회하지 않을 거라고 하더라. 재밌는 스토리라고 했다. 그래서 MBC '옥탑방 고양이'를 찍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를 처음해봤으니 이 캐릭터가 온전히 내가 된 것"이라며 후유증이 상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시는 분들은 그렇게 평가하지 않으셨지만 말이다. 드라마를 끝나고 나니 공황상태에 빠졌었다. 드라마에서 커텐을 다 닫고 어두운 상태로 있었다"며 "이 이야기를 하면 주변에서 '연기도 못하는데 왜'라고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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