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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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식당 예약 문의 폭주…하루에 5만 통 넘게 오기도"

기사입력 2016.06.28 16: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셰프 이연복이 후각을 잃은 뒤 자신의 철칙부터 운영 레스토랑의 인기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는 이연복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13살부터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철가방을 들기 시작해 젊은 시절 후각을 잃고 중화 요리사의 길을 걸으며 지금의 위치에 오기까지 겪었던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후각을 잃은 후 현재까지 꼭 지키고 있는 세가지 규칙이 있다. 아침에 밥을 안 먹고 과음을 안하고 흡연 안 한다는 것"이라며 "배 고플 때 간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흡연과 과음은 입맛을 텁텁하게 해서 미각을 예민하게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직접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문의도 폭주한다"며 "예약을 위한 전화 통화조차 쉽지 않아 500~700통 정도 걸어야 겨우 예약을 할 수 있고, 예약 전화가 많은 날은 하루에 전화가 5만 통 넘게 온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중화요리 주방장의 삶에 대해 "해 뜰 때 주방에 들어가 해 지고 주방에서 나온다"고 표현하며 식당을 물려줄 후계자를 찾지 못해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호박씨'는 28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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