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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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 교통사고로 사망

기사입력 2016.06.28 08:5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오세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34세.

오세종은 지난 27일 밤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맞은편에서 유턴하는 차량에 치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오세종은 지난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을 시작으로 모범적인 선수의 길을 걸었다. 

2005년 쇼트트랙월드컵 2~3차 대회서 잇따라 계주 금메달을 따내며 전성기를 누린 오세종은 2006 토리노올림픽서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며 1992 알베르빌 대회 이후 14년 만에 한국 쇼트트랙에 계주 금메달을 안겼다. 

이후 후배 양성에 나선 오세종은 사망한 날도 고려대 링크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자신이 운영하는 고깃집으로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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