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4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순천(정혜선)은 안단태에게 전화를 걸었고, "너랑 살 생각에 머릿속이 바빠"라며 기뻐했다. 안단태는 남순천을 만나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이때 안단태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남순천은 "집 와보니 어때. 너 어릴 때 살던 집이랑 똑같아"라며 물었고, 안단태는 "저 기억이 좀 나는 거 같아요. 어렸을 때 마당에서 뛰어놀던 기억이었어요. 제가 풍선을 들고 엄마 품에 안겨서 놀고 있었어요. 어머니는 웃고 있었고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이었어요"라며 털어놨다.
남순천은 "네가 네 엄마 웃는 모습 기억 떠올린 것만도 이 할미는 너무 고맙다"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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