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26 18:5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엄청 안 돼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멤버들의 이화여자대학교 방문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은 저녁식사가 걸려 있는 강연 미션에서 자신은 평소 들어주는 걸 잘한다며 학생들에게 고민을 먼저 얘기해 보라고 했다.
이에 한 학생이 자존감이 떨어져 고민이라는 얘기를 털어놨다. 차태현은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제가 영화가 엄청 안 돼서 자존감이 엄청 떨어진 상태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학생이 "죄송하다"고 하자 "위로 안 하셔도 된다. 괜찮다"면서 웃었다. 차태현은 학생에게 "너무 당연한 것 같다. 그냥 살면서 다 이겨나가는 것 같다. 괴로워하지 말고 윤지처럼 살았으면 좋겠다"고 용기를 북돋아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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