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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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윤균상, '냉철한 의사'로 드디어 출격 예고

기사입력 2016.06.25 09:1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배우 윤균상이 '닥터스'에 드디어 출격한다.

전작 '육룡이 나르샤'의 강직한 무사 무휼이 아닌, 얼음장처럼 차가워 보이는 의사로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올 여름 안방극장 최고 히트작으로 단숨에 올라선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제작사인 팬 엔터테인먼트가 윤균상이 등장하는 3회 일부 장면을 25일 공개했다.

윤균상은 극 중 대기업 장남이지만 후계자 경쟁과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의사의 길을 선택한 정윤도 역을 맡았다. 윤도는 까칠하지만 실력 있는 신경외과 의사로, 금수저란 말을 듣고 싶지 않아 실력으로 뒤지거나 빈틈을 보이지 않는 캐릭터다.

공개 된 사진 속 윤균상은 평소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지운 채 날카롭고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흰 와이셔츠에 단정하게 넥타이를 맨 채로, 반듯하게 각이 잡힌 모습은 빈틈없고 딱딱한 극중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날 선 눈빛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주변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어 극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쫄깃하게 만든다. 이처럼 첫 등장부터 까칠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변신, 지금까지 따뜻한 이미지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그가 차갑고 빈틈없는 의사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윤균상은 "윤도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사실 진솔하고 뒤끝 없는 성격이다. 허당기도 좀 있어서 사랑스러운 매력까지 있는 '츤데레'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캐릭터를 통해 연기자로서 한 발짝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 분)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팬엔터테인먼트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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