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새 드라마 '안투라지'가 시작 전부터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을 구축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하정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하정우가 '안투라지'로 9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안투라지'의 조진웅, 서강준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결정하게 됐다.
하정우의 합류소식까지 알려짐에 따라 '안투라지'의 다채로운 라인업이 대강 윤곽이 드러났다. '안투라지'는 연예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스타들의 카메오가 필수. 이를 위해 '안투라지' 주요 출연진과 인연이 닿은 다양한 스타들과 감독 등이 출연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출연을 확정했거나 이미 촬영을 마친 배우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영화 '동주' 팀의 의리도 돋보인다. 강하늘과 이준익 감독이 박정민과의 인연으로 '안투라지'를 방문하게 됐다. 서강준의 소속사 선배인 김성균도 흔쾌히 '안투라지' 카메오 출연을 결정했다. 송지효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함께 달리고 있는 이광수와의 인연으로 '안투라지'와 만났다.
이외에도 이태임과 클라라, 봉만대 감독이 연거푸 '안투라지'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으며, 걸그룹 마마무까지 합류하며 배우부터 감독, 아이돌을 망라한 라인업이 완성돼가고 있다. 카메오 출연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안투라지'는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0% 사전 제작으로 지난 5월 말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조진웅, 서강준, 이동휘, 이광수, 박정민, 김혜인, 안소희, 최명길, 장소연, 엠버 등이 출연한다. 한중 동시방송을 고려 중이며 하반기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