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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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싶어요"…엑소 세훈, 역대급 팬사랑 Q&A(종합)

기사입력 2016.06.22 19: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엑소 세훈이 '진짜 소통'에 나섰다. 팬들의 질문에 살뜰하게 답변하면서 재미와 팬사랑을 동시에 전했다.
 
그룹 엑소(EXO) 세훈은 22일 네이버 V앱 플러스 '세훈이의 세심한 막내씨'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훈은 2000여 건에 달하는 팬들의 질문 중 몇 가지를 선택해 답변했다. 엑소 멤버들이 운동에 푹 빠져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운동을 하니 건강해지고 생각이나 마인드가 다 좋아진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뿐만 아니라 절친한 멤버 백현의 '온 몸 깨물기' 습관을 폭로하며 재미를 전했다.

불화설, 왕따설에 대해서도 속 시원하게 입장을 밝혔다. 세훈은 "멤버들과는 정말 다 사이가 좋다. 불화설 왕따 이런 것 절대 없다. 그런 것 없이 골고루 다 친하다. 그게 엑소가 잘 유지되고 승승장구 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거침없이 답했다.
 
팬들을 향한 사랑도 남달랐다. 세훈은 팬들의 떼창과 관련,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돋는다. 전율이 온다. 아무리 피곤하고 지쳐도 팬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면 에너지가 갑자기 폭발한다. 항상 팬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기회가 된다면 팬들과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한 세훈은 "우리를 향한 팬들의 사랑에 놀랄 때가 있다. 우리도 보답하고 감사함을 표현하려고 더 꾸미고 성장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앨범을 몇 장 더 살까요? 15장만으로 부족하다'고 질문한 팬에게는 "여러분이 용돈으로 사는 거라면 인정하지만 부모님 졸라서 과하게 사는거라면 반대한다. 앨범을 많이 사주시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여러분이 앨범 살 돈으로 사랑하는 가족, 친구과 맛있는 것 먹는 게 나는 더 좋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세훈은 "모든 사람이 행복하지만은 않다. 난 슬럼프에 빠지면 시원하게 친구들이나 멤버들, 매니저 분들 만나서 논다. 그래야 그 다음을 향해 달려갈 수 있더라"고 덧붙였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해달라는 팬들의 부탁에도 "멤버들과도 이 얘기를 했었다. 내가 대표로 회사에 건의해보겠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팬들과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이벤트 기획,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서슴없었다. 팬들의 목소리에 하나하나 귀 기울이려는 세훈의 모습이 인상적. 
 
엑소 세훈은 꼼꼼하고 세심한 Q&A 시간을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하며 팬들을 행복하게 했다. 특히 모든 질문마다 '팬사랑'으로 귀결되는 모습은 '세심한 막내씨'라는 방송명에 걸맞았다는 반응. 틈틈이 모습을 드러내는 세훈의 반려견 비비 역시 색다른 웃음 포인트 중 하나.
 
한편 엑소 세훈에 이어 수호가 다음 생방송 주자로 나선다. 엑소 수호는 22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 플러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에 출격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네이버 V앱 플러스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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