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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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21개월 연속 선호도 1위…'또 오해영' 2위

기사입력 2016.06.22 15:4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무한도전'이 21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2일 한국갤럽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2개까지 자유응답)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MBC '무한도전'은 선호도 13.7%로 21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달 대비 2.6%P 상승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5월 '웨딩싱어즈' 특집에서 사연을 간직한 신혼부부에게 깜짝 축가를 선물하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았다. 6월 들어 인기 웹툰 작가들과 함께 '릴레이툰'에 도전 중이다. 오는 25일 하하&기안84가 첫 주자로 연재를 시작한다.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6.0%로 2위에 올랐다. 이름이 같은 친구와 비교 당하며 살아온 오해영(서현진 분)이 박도경(에릭)을 만나 펼쳐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다. 오해에서 비롯돼 얽히고 설킨 관계, 미래를 보는 박도경 등이 로맨스의 긴장감을 담당하고, 배우들의 현실적인 연기와 대사가 설렘을 유발한다. 지난달 12위에서 6월 2위로 10단계 상승했다.

지금까지 주목받았던 tvN 드라마가 모두 금토극이었으나, '또 오해영'은 월화 심야극이라는 점과 여성 시청자의 인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새롭다.

잠시 주춤했던 '복면가왕'은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힘입어 3위에 자리했다. 또 JTBC '아는 형님'이 순위권에 첫 등장, 8위를 기록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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