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여름 휴가를 계획하기도 잠시 '방콕'을 외치는 당신에게, 침대 위에서 떠날 수 있는 세계 여행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소한의 예산을 가지고 떠나는 색다른 세계 여행이 지금 펼쳐진다.
1. '심시티 빌드잇'과 떠나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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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EA가 개발한 대표적인 도시 건설 게임 '심시티'를 모바일로 옮겨온 '심시티빌드잇(Simcity BuildIt)'은 휴대폰 속에 담긴 또 하나의 세상이다. 다양한 국가 가운데 '심시티 빌드잇'에서 꼭 관광해 보아야 하는 한 도시가 있다. 바로 영국 ‘런던’이다.
런던이라고 하면 모두가 떠올리는 건축물 ‘빅벤’을 심시티 빌드잇에서는 3D로 구현된 사실적인 모습으로 관광할 수 있다. 또한 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해야할 곳인 ‘글로브 극장’도 방문할 수 있고, 런던의 상징인 빨간색 2층 버스도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닌다.
도시 곳곳을 자유롭게 확대, 축소하며 360도로 돌려볼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진짜 런던으로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만하면 ‘방콕’하며 즐길 수 있는 런던 여행으로는 완벽하지 않은가.
2. '메가폴리스' 속의 진짜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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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는 메가폴리스에서 유일하게 야경이 존재하는 도시이다. 라스베가스의 야경은 그 어떤 도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데, 메가폴리스는 그 특성을 모바일에 구현해냈다. 여행객들은 미국 서부에서 가장 높은 타워인 스트라토스피어 타워나 스트립을 따라 줄지어 있는 유명 호텔들을 구경하곤 한다. 하지만 그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이 멈추는 곳은 바로 카지노이다. 메가폴리스 게임 속 라스베가스에서는 카지노 같은 오락시설도 만나 볼 수 있어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3. 이집트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에라 오브 엠파이어'
시간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어쩌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에라 오브 엠파이어'에서는 불가능이 현실이 된다. 고대 문명이 발동하던 바로 그때, 이집트로 여행을 떠나보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물론 당시 이집트에 존재했던 신전 등을 생생하게 구경할 수 있으며, 마치 내가 기원전 3200년에 살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우리집 안방에서 이집트를 여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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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