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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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범가너에 완투패 안겼다…강정호 무안타

기사입력 2016.06.21 10:3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가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의 맞대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의 승리가 위안이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츠버그는 최근 5연패를 끊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투수는 범가너. 강정호는 지난해 범가너와 한차례 상대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다시 만나 펼친 진검승부에서는 강정호의 판정패.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이닝의 마지막 타자였던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강정호가 헛스윙한 구질은 각각 92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과 76마일짜리 커브였다. 

그리고 2아웃 주자 1루 상화인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1루수 땅볼이 되면서 벤치로 돌아갔다. 

그러나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제프 로크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1-0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팽팽한 접전 끝에 5회말 득점이 결승점이 됐다. 2아웃 이후 8번 타자 에릭 크라츠가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범가너는 8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타선이 응답하지 않으며 완투패를 떠안았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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