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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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 신' 명품배우 최종원·조희봉·김병기, 이쯤되면 '연기의 신'

기사입력 2016.06.20 10:17 / 기사수정 2016.06.20 10:1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마스터-국수의 신' 속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는 이름만으로도 믿음이 가는 명품 배우 3인방이 있다. 

최종원(고대천 역), 조희봉(도꾸), 김병기(소태섭)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묵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수목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궁락원의 큰 대면장 고대천 역의 최종원은 극 초반엔 조재현(김길도)의 악행을 아는 유일한 인물로 반전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수년 간 병상에 누워있던 그는 또 한 번 김길도의 덫에 걸려들었고 결국 목숨을 잃은 그 순간까지도 온몸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김병기는 굴곡진 현대사를 온 몸으로 겪은 닳고 닳은 소태섭 의원으로 활약하며 매 회 등장할 때마다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한다. 특히 그는 김길도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또 다른 괴물이다. 원하는 것을 손에 얻기 위해서라면 살인 교사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기에 갈수록 아슬아슬한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또한 한 번 손을 잡은 사람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 의리로 똘똘 뭉친 도꾸 역의 조희봉은 따뜻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한다. 그 누구도 쉽게 덤빌 수 없는 싸움꾼이지만 공승연(김다해) 앞에선 한 없이 작아지는 그는 지난 방송에서 김길도에게 덤벼들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김길도의 후계자로 인정받은 천정명(무명)이 갑자기 모든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충격적인 전개가 이어졌다. 무엇이든 한 번 맛보면 그대로 따라 만드는 재능을 가진 절대미각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오는 건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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