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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녀 공심이' 온주완, 남궁민 복수 도울까 막을까

기사입력 2016.06.20 06:50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 공심이' 온주완이 견미리의 악행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12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복수를 위해 공심(민아)의 고백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안단태 씨가 자꾸 생각이 나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들 때까지 안단태 씨가 생각이 나요. 가끔 꿈에도 나와요. 나요. 안단태 씨 좋아해요"라며 고백했고, 안단태는 "공심 씨 미안해요. 나는 공심 씨 마음 받아줄 수가 없어요. 그 마음 접어요"라며 거절했다. 상처받은 공심은 눈물 흘리며 돌아섰고, 석준수는 우연히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후 공심은 안단태를 밀어내려고 노력했지만, 좋아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공심은 술에 취해 안단태에게 주사를 부렸고, 고백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급기야 공심은 안단태가 말을 하지 못하도록 뽀뽀로 입을 막았다. 결국 공심은 "나는 안단태 씨가 신호등 파란불 안 보내도 나는 안단태 씨한테 직진이라고요"라며 안단태를 계속 좋아하기로 결심했다.

또 안단태는 석준표 납치한 범인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안단태는 석준수에게 자신이 석준표라는 사실을 숨긴 채 임원 배지를 훔쳐간 사람이 납치사건의 진범이라고 설명했다. 안단태는 임원 배지를 잃어버린 날 어디에 간 거냐고 물었고, 석준수는 "개인사업 준비하고 있어요. 공심 씨도 알아요. 그날 일 도와줬거든요"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석준수는 염태철(김병옥)이 임원 배지를 훔쳐갔다고 생각했다. 석준수는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안단태가 진범과 만나기로 한 수목원을 직접 찾아갔다. 앞서 안단태는 가짜 영상을 만들어 배포했고, 그 과정에서 진범이 수목원으로 찾아오도록 함정을 팠다. 석준수는 수목원에서 염태희(견미리)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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