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디어 마이 프렌즈' 신구가 달라졌다.
18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2회에서는 김석균(신구 분)이 이성재(주현)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이성재는 김석균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평소 아내에게 다정하게 대했던 이성재의 이야기에 김석균은 "순영이에게도 그렇게 해주면 좋아하겠느냐"라며 되물었다.
이성재의 조언을 받은 김석균은 늦은 밤 아내 문정아(나문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잘 자라"라는 말을 미지근하게 하는 김석균에게 문정아는 "알았다"라는 말만을 한 채 전화를 끊어 버렸다.
문정아의 반응에 실망한 김석균은 다시 전화를 걸었다. 김석균은 "내가 잘 자라고 했으면 나한테도 잘 자라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고, 문정아는 "그럼 안 하면 되겠다. 누가 전화 해달라고 했으냐"라고 말한 채 휴대폰을 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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