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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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강정호, 마지막 타석 2루타로 위안

기사입력 2016.06.17 11:13 / 기사수정 2016.06.17 11:1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침묵하던 강정호(29,피츠버그)가 마지막 타석 호쾌한 2루타로 위안을 삼았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맞대결에서 4-6으로 패했다.

메츠 선발 바톨로 콜론을 상대한 피츠버그는 7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타격이 터지지 않았다. 

강정호는 이날 4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1사 주자 2루에서 맞이한 두번째 타석에서는 초구를 노렸으나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번째 타석에서도 초구를 건드렸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무사 주자 1루 찬스에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찬스가 무산되고 말았다.

3타수 무안타이던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마지막 찬스를 만든 9회초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멕커친의 솔로 홈런이 터진 직후 파밀리아를 상대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냈고, 제이소의 땅볼때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이날 8회와 9회에만 4득점하며 메츠를 뒤쫓았지만 끝내 뒤집기에는 실패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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