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새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그녀’ 후보 TOP10이 셀프홍보 미션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TOP3에 들기 위한 또 한 번의 여정을 마쳤다.
'엽기적인 그녀' 측은 지난 14일 TOP10에게 ‘자신을 어필하라’는 긴급 미션을 전달했다.
이에 박세완을 시작으로 박은지, 김주현, 비비안, 박지현, 한지은이 14일 V앱을 진행했으며, 김유지 배민정 정인선 지수가 15일 V앱을 진행했다.
박세완은 ‘박세완의 숲속 탐구 생활’이라는 타이틀답게 서울숲 곳곳을 걸으며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시작, 첫 주자라는 부담감을 이겨내고 도화지같은 순수한 매력을 어필했다. 이어 ‘박은지의 라디오스타‘의 박은지는 개인적인 취향부터 오디션에 관한 질문까지 솔직담백한 토크로 소통에 초점을 맞춘 방송을 진행했다.
‘김주현의 한강 그림교실’에선 자신이 생각한 ‘그녀’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방송됐고 세찬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출중한 미모를 유지하는 김주현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7시 주자였던 비비안은 ‘비비안의 집으로 초대합니다’란 주제에 맞게 최초로 집을 공개했으며 모델, 연기뿐만 아니라 음악작업도 종종 한다는 반전 매력까지 깜짝 공개했다.
‘박지현의 스케치북’의 박지현은 스케치북에 키워드를 정리해 그녀를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노래 요청에 바로 응답하는 등 누리꾼들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늦은 시간 헬스장에서 V앱을 시작한 한지은은 러닝머신을 뛰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획기적인 구성을 기획했다. 특히 배우 주원과 김수현 중 이상형을 꼽는 질문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은 재미까지 더했다고.
김유지는 ‘엽기적인 그녀’ 테마에 맞춰 교복을 입고 오락실을 방문했고 시종일관 상큼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며 ‘김유지의 오락가락’ 방송을 끝마쳤다. ‘배민정의 일상뷰티’에서 배민정은 직접 데일리 메이크업 시범을 선보였고 메이크업을 하는 도중에도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잊지 않는 세심함을 드러냈다.
‘정인선의 song song song’ 방송에서 정인선은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뽐냈으며 매끄러운 진행에 소통이 체질이라는 시청자들의 핫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수는 ‘지수의 매력지수’에서 ‘소통 먹방’을 창조하며 매력지수를 업그레이드 시켰고 여심까지 녹이는 애교로 마지막 주자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V앱 릴레이는 정형화된 모습이 아닌 TOP10의 자연스럽고 개성 가득한 면면들을 발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TOP10에게도 V앱 방송은 시청자들과 한층 가까워진 기회이자 꾸밈없이 다가갈 수 있어 뜻깊은 미션이었단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10인의 ‘그녀’ 후보들이 성공적으로 V앱을 마무리 한 가운데 TOP3의 자리로 올라갈 ‘그녀’는 누가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OP3 결정전 대국민 투표는 16일 오후 6시 마감되며 네이버 폴, 중국 LeTV에서 원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V앱 영상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