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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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지성, 무명 작곡가 사건 자수했다

기사입력 2016.06.15 22: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딴따라' 지성이 과거 죗값을 치르기 위해 자수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17회에서는 자수를 결심한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누(안효섭)는 신석호에게 "나도 돌려줘야겠어. 형이랑 최준하(이현우) 선배 보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용기가 좀 나더라. 형 말대로 그 곡 돌려줄래"라고 말했다. 무명 작곡가의 곡을 돌려주겠다는 것.

이에 신석호가 "다시 무대 못 설 수도 있어"라고 말했지만, 지누는 "어차피 다시 못 서지 않으르까. 죄책감 가지고"라며 "형이 더 문제야. 우리 다 구속될 수도 있다는데 딴따라 애들 어떻게 해"라며 오히려 신석호를 걱정했다. 

신석호는 대형 기획사인 와일드 컴퍼니 대표를 만나 딴따라를 제대로 키워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표는 "죽을 병 걸렸냐"라며 놀랐지만, 신석호는 "제가 어쩌면 오래 자리를 비울 수도 있다"라며 경찰서로 향했다. 이후 신석호는 딴따라 밴드 멤버들에게 자신의 죄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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