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서울에서 처음 선보이는 개그 페스티벌 ‘홍대 코미디위크’가 힘찬 출발을 알렸다.
15일 오전 10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한 ‘홍대 코미디위크’는 각 참여 개그팀 별로 예매를 시작했다.
그중 개그계 대부 이경규의 단독 개그 공연 ‘응답하라 이경규’는 예매 시작 1시간만에 1차 판매량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MBC '별들에게 물어봐' 이후 20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는 이경규는 “앞으로 코미디언들의 10년간을 좌지우지할 일”이라며 이번 ‘홍대 코미디위크’ 참여에 남다른 의미와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소극장에서 직접 관객들 가까이 호흡하는 코미디 공연을 본격적으로 붐업 시키는 데에 ‘코미디위크’가 좋은 시작이 되길 바라는 의지를 담아 바쁜 스케줄 속 자신의 이름은 건 단독 공연 준비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응답하라 이경규’쇼는 이경규와 함께 후배 개그맨 윤형빈, 이윤석이 함께하는 토크를 비롯해 콩트와 음악, 스탠딩 퍼포먼스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7월 2일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 선보인다.
7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홍대 코미디위크’는 윤형빈소극장을 비롯해 상상마당, 디딤홀, 스텀프, 김대범소극장, 임혁필소극장 등 서울 홍대 인근 6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경규, 이수근, 김영철, 윤형빈, 이윤석, 박성호, 정종철, 박휘순, 박성호, 김원효, 정경미, 하지영 등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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