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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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성폭행 피소' 박유천, 논란 타임라인

기사입력 2016.06.14 18:30 / 기사수정 2016.06.14 18: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했고, 이와 관련해 박유천 측은 금전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인 공갈협박이라고 반박했다.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간략히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6월 3, 10일 : 사건 발생 및 고소 

지난 13일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흥업소 종업원인 A씨는 지난 3일 박유천이 주점에 찾아왔고, 가게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고 지난 10일 남자친구를 통해 고소했다. 증거로 A씨가 사건 당시 입고 있었던 속옷 등이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3일 : 피소 보도→1차 공식입장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논란 보도 이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측의 주장은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향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유명인 흠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성급한 추측이나 사실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6월 14일 오전 : 박유천 병가→2차 공식입장 

성폭행 피소 논란이 인 뒤 박유천은 14일 오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강남구청에 정상 출근 뒤 "몸이 너무 안 좋다"며 병가를 내고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강남구청에서 모자를 눌러쓴 박유천의 모습 등이 SNS 등을 통해 게시되기도 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오전 재차 공식입장을 냈다. 소속사 측은 "박유천의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 진 바 없다"며 "일부 언론 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 된 것처럼 보도 된 기사는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이라고 밝혔다. 또 "온라인 상에서 확인된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차별적으로 확대 및 재생산 또 되는 행위 또한 심각한 명예 훼손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유천의 경찰 조사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강남경찰서 측에서 아직 피해자 조사도 실시하지 않은 만큼, 박유천의 소환조사는 추후 이뤄질 전망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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