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현택과 함덕주가 전반기 복귀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김태형 감독은 1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오현택과 함덕주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오현택은 올 시즌 20경기 나와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10경기에서 9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하면서 그는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태형 감독은 오현택에 대해 "아직 캐치볼도 들어가지 못했다. 전반기에는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올 시즌 9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8.44를 기록한 함덕주 역시 지난달 8일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특별한 부상은 아니지만 차근 차근 컨디션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감독은 "함덕주는 이제 피칭을 시작하는 단계다. 후반기에는 자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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