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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VS 성적' 나눔올스타, 한화·NC 양강 구도?

기사입력 2016.06.14 10:00 / 기사수정 2016.06.14 10:0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지금 가장 '핫'한 팀들이 나눔올스타에 모여있다. 10연승을 질주한 NC 다이노스와 두번째 돌풍을 일으킨 한화 이글스. 양강 구도도 형성됐다.

지난 7일부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가 시작됐다. 선수단 투표도 오는 15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 실시될 예정이지만, 팬 투표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크다. 

특히 나눔올스타에는 최근 주목받는 팀들이 모두 모여있다. 10연승으로 선두 두산을 위협하는 NC와 최고 흥행 카드로 거듭난 한화, 최근 3시즌간 꾸준히 올스타를 배출했던 넥센 그리고 전통있는 인기팀 KIA, LG까지. 

팬 투표 시작 일주일 경과, 전쟁터가 예상됐던 나눔올스타 투표는 한화와 NC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넥센이 그 뒤를 쫓고 있다. 

한화는 중간 투수 부문의 송창식과 마무리 투수 부문의 정우람, 2루수 부문 정근우가 1위에 올랐고, 외야수 이용규와 1루수 김태균, 3루수 하주석, 포수 조인성이 각 부문 2위로 1위를 쫓고 있다.

NC는 외야수 나성범이 1차 중간 집계 결과 전체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1루수 테임즈, 3루수 박석민이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선발 투수 이재학, 중간 투수 박민석, 마무리 임창민도 각 부문 2위에 올라있다.

올스타전 팬 투표는 말 그대로 인기 투표에 더 가깝다. 하지만 투표 당시 팀 성적과 개인 성적도 충실히 반영된다. 현재 나눔올스타에서 LG와 KIA가 베스트 11를 배출할 가능성이 희박한 까닭도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 

팬들의 직접 투표로 선정되는 올스타전 투표에서 '각축지'인 나눔올스타의 양강 대결 역시 새로운 장외 볼거리다. 

NYR@xportsnews.com/사진=(왼쪽부터)로사리오-테임즈 ⓒ 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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