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1박2일' 멤버들이 이화여대를 찾아 두근두근 설레는 캠퍼스투어에 나섰다.
1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대학교 특집 2탄, 이화여대 편이 방송됐다. 유호진 PD의 휴가로 이날부터는 유일용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녹화를 앞두고 남친룩으로 입고 오라는 지시를 받은 멤버들은 한껏 설레했다. 버스에 탑승한 멤버들은 방향만으로 목적지를 추측하며 '뮤직뱅크' 현장으로 찾아가 아이돌그룹을 만날 거라 생각했지만, 방향이 달라지자 시무한 표정을 했다. 하지만 이내 하지만 목적지가 이화여대라는 것을 안 멤버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화여대를 찾은 멤버들은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PD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6명의 이화여대 재학생 멘토를 만났다. 다섯명의 여대생과 한 명의 프랑스 교환학생 막심이었다. 소지품 고르기로 멘토 멘티 선정을 한 12명은 각자 캠퍼스 투어에 나섰다.
이화여대 학생들이 서로를 지칭하는 '벗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기로 한 멤버들은 ECC부터 이화사랑, 이화 역사관 등 멘토들과 함께 이화여대 곳곳을 누볐다. 윤시윤은 캠퍼스 투어를 함 가장 많은 환호를 이끌고다녀 "오늘 진짜 제대했다 싶네요"라고 말해 큰웃음을 안겼다.
이어 용돈을 받기 위해 멘토 없이 미션을 수행했다. 윤시윤은 이대의 대표 먹거리 세 개를 찾아오는 것. 윤시윤은 캠퍼스투어에서 알게 된 지식을 모두 써 가며 열정 넘치는 달리기로 VJ를 힘들게 했다. 김준호의 미션은 영어 단어 끝말잇기. 단어를 작성하라는 말에 김준호는 멘붕에 빠졌다. 김준호는 연신 머리를 싸매며 어려움을 겪었다.
차태현의 미션은 뽁뽁이 터뜨리기. 차태현은 학생들의 도움을 받았다. 김종민은 파우더룸에서 머리를 묶어주는 미션을 받고 학생들의 머리를 묶어주기에 나섰다. 정준영은 여러 사람들과 특정 포즈로 졸업사진을 찍어야 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모았다. 한편 데프콘은 여전히 헤매고 있는 사이 윤시윤은 숨가쁘게 달려 먹거리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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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