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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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1실점' 이명우, 두산전 호투로 시즌 첫 승 요건

기사입력 2016.06.10 20: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이명우(34)가 시즌 첫 승을 바라봤다.

이명우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015년 10월 3일 잠실 LG전 이후 251일 만에 선발 등판한 이명우는 이날 5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아울러 팀 타선이 두 점을 내주면서 이명우는 지난해 9월 5일 잠실 LG전 이후 279일만에 선발 승리를 보게 됐다.

1회 허경민(땅볼), 김인태(삼진), 민병헌(뜬공)을 삼자범퇴 시켰다.

2회 에반스와 박건우를 범타로 막은 뒤 김재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오재원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박세혁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 김재호-허경민-김인태를 땅볼-삼진-뜬공으로 돌려 세우면서 공 8개로 끝낸 이명우는 4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안타를 맞은 뒤 에반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이후 박건우와 김재환을 땅볼로 잡은 이명우는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아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5회 김재호-허경민-김인태를 삼진-땅볼-뜬공으로 잡아낸 이명우는 2-1로 앞선 6회 마운드를 홍성민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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