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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영화와 손잡다'…CGV 시네마클래스 5기 모집

기사입력 2016.06.08 07:19 / 기사수정 2016.06.08 07:1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CGV가 현업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무료 영화 강좌 'CGV 시네마클래스'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9주 간 CGV 씨네 라이브러리(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內)에서 개최되는 이번 클래스는 서울·수도권 외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방학 중에 진행하며, 지원 조건 충족 시 지역 학생들에 교통 실비를 일부 지원한다.

'CGV 시네마클래스' 5기는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충실한 커리큘럼으로 찾아온다. 기획·제작, 연출, 연기, 투자, 수입, 영화마케팅, 극장마케팅, 감상·비평 등 총 8개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수강생들이 현 영화 산업을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탄탄한 입문클래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CGV 시네마클래스에는 한국영화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두 사람이 찾아온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 화려한 볼거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력으로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된 최동훈 감독과 '조선 명탐정',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베테랑', '대배우' 등 재치와 여유를 겸비한 한국영화의 대표얼굴 오달수 배우가 각각 연출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차이나타운'으로 2015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제작자상을 수상한 폴룩스픽쳐스 안은미 대표가 제작·기획을, '아가씨'를 비롯 '베테랑', '국제시장', '명량'등을 투자·배급한 CJ E&M 권미경 상무가 투자에 대해 강의할 예정으로, 한국영화의 시작과 끝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불어 '더 헌트', '마미', '이웃집에 신이 산다' 등을 수입·배급한 엣나인필름 주희 이사는 최근 어느 때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 외화 수입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관객들과 누구보다 밀접하게 만나는 마케팅 전문가들의 강좌도 준비돼있다.

먼저 영화 마케팅에 대해서는 호호호비치 이채현 대표가 강의한다. '겨울왕국',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등 최고 흥행작들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쳐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J CGV 고객마케팅팀 이승원 팀장은 CJ CGV만의 차별화된 극장 마케팅 전략을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감상·비평 섹션에서는 이상용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제 2회 씨네21 영화평론상을 수상한 이상용 평론가는 부산국제영화제를 거쳐 현재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 중이며,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과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하는 법에 대해 심도 있게 알려줄 예정이다.

현업 최고의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은 후 수강생들이 함께 관련 업무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조별 활동도 마련했다. 우수 활동조에게는 CJ그룹 공채 CGV 지원 시 서류전형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CGV 시네마클래스' 5기는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 등 영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6월 16일(목)까지 CGV홈페이지 내 지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80명은 7월 4일에서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15시부터 2시간 동안 강연을 듣게 된다. 더욱 많은 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원, 경상, 전라, 충청 등 지역별 3인 필수 선발 예정이다. 서울·수도권 외 지역 수강생의 경우 지원 조건 충족 시 교통 실비를 일부 지원한다. 수강생 전원에게는 '웰컴 키트'를 증정하고, 결석 2회 미만 시 CGV 시네마클래스 수료증을 발급한다.

CGV아트하우스 이상윤 사업담당은 "5기를 맞는 CGV 시네마클래스는 감독, 배우, 제작자, 평론가 등 영화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현장경험을 듣는 것은 물론,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보강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며 "대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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