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지난 시즌 준우승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던 무적함대가 드디어 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벌어진 ‘kt 베인글로리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리그 시즌3 결승에서 무적함대는 1세트 역전 이후 2세트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Hack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무적함대는 17분만에 경기를 끝냈다. 경기 초반 무적함대는 상대의 공격에 밀리며 방어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그러나 상대의 경기 템포를 늦추며 버틴 무적함대는 경기 중반부터 반격의 실마리를 만들었고, 경기 막판 상대 진영에서 벌인 교전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우승을 향한 무적함대의 항해는 순조로웠다. 2세트 11분 경 교전에서 대승하며 6대 2로 킬 스코어에서 앞서나간 것. 기세에서 앞서나간 무적함대는 14분 경 결정적인 교전에서 승리한 이후 상대 본진을 파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무적함대는 지난 시즌 준우승의 한을 씻어내며 우승자 자리에 올라 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했다. 아쉽게 0대 2로 패배한 Hack는 준우승 상금 1,500만 원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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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