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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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태남매, 잠시만 안녕…보고 싶을 거에요 (종합)

기사입력 2016.06.04 18:12 / 기사수정 2016.06.04 20:4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리키김이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정하차한다.

4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리키김의 할리우드 진출로 잠정 하차하게 된 태남매가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키김 가족은 특별한 나들이를 준비했다. 당분간 한국을 떠날 태남매를 위해 한복을 입고 남산 나들이를 갔고, 미국에서는 먹기 힘들 떡볶이, 어묵 등의 분식을 먹었다.

리키김 가족이 미국으로 가는 이유는 바로 리키김의 할리우드 진출 때문이다. 리키김이 오디션에 도전한 결과 할리우드 영화에 캐스팅됐다. 장시간이 소요되는 촬영 스케줄에 리키김은 가족과 강아지 모두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

리키김은 '오마베'에 출연하며 한 번도 방송을 보지 않은 태남매를 위한 영화 상영 시간도 가졌다. 태린은 자신의 옛날 모습을 알아봤지만 태오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영상을 함께 보던 제작진과 카메라 감독들이 울자 태남매는 이별을 직감한 듯 눈물을 흘렸다.

정시아, 백도빈 부부의 딸 서우는 할아버지 백윤식의 촬영장을 찾았다. 다정다감한 할아버지가 아닌 카리스마 배우 백윤식의 모습을 본 서우는 처음엔 어색함을 느꼈지만 점차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백윤식은 손녀 서우 앞에선 위엄있는 대배우가 아닌, 그저 평범한 '손녀 바보' 할아버지였다.

정태우 아들 하준은 요리, 하린은 태권도에 도전했다. 또 슈와 임효성의 딸 라율, 라희는 유치원에 완벽 적응해 스스로 안전벨트까지 맸다. 또 라율이는 짝사랑 상대 호재와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리키김 가족의 빈자리는 농구선수 강병현 가족이 채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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