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대타 스리런 홈런 작렬 '시즌 8호'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가 대타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서 대타로 출장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팀이 4-12로 뒤진 6회초 1사 2,3루의 찬스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바뀐 좌투수 브래드 핸드의 5구 82마일 커브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다.

이 홈런은 이대호의 시즌 8호 홈런(비거리 119M)이었다. 시애틀은 7-12로 샌디에이고를 추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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