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35
연예

[전일야화] '국수의 신' 조재현·공승연,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父女'

기사입력 1970.01.01 09:33 / 기사수정 2016.06.02 23:3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공승연이 조재현을 더 미워하게 생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 12회에서는 김다해(공승연 분)가 김길도(조재현)의 악행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다해는 면장 경연을 치르는 무명(천정명)의 지목을 받아 조수로 나서게 됐다. 면장 경연의 지정국수는 약초국수였다. 무명은 오색약초 쌀국수를 준비하면서 육수에서 맨 마지막에 들어가는 약초를 꺼냈다.

무명은 김다해에게 "소량은 약이 되나 다량은 신경독이 된다. 이걸 독으로 쓰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약으로도 쓸 수 있다는 걸"이라고 말하며 약초 뚜껑을 열었다. 김다해는 약초의 냄새를 맡고 깜짝 놀랐다.

김다해는 앞서 고대천(최종원)과 김길도 그리고, 고대천 방을 지키는 문지기에게서 그 약초의 냄새를 똑같이 느끼고 이상하게 여긴 바 있다. 김다해는 김길도가 약초를 이용해 고대천을 해치려 한다는 것을 눈치 채고 별채로 달려갔다. 그 시각 김길도는 고대천에게 약초를 주입하려고 했다.

김길도가 약초로 고대천을 죽인다면 김다해의 미움을 살 수밖에 없다. 김다해는 이미 김길도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을 정도로 김길도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있다. 엄마의 죽음에 김길도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김길도는 김다해가 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모진 말만 퍼부었었다.

현재 김다해에게 김길도는 아버지가 아니라 엄마를 죽인 살인자에 불과하다. 이런 상황에서 김길도의 악행으로 고대천마저 눈을 감게 될 경우 김길도를 향한 김다해의 분노는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