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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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집도의 8차공판, 내달 8일로 연기

기사입력 2016.06.02 17:2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고(故) 신해철 집도의 K씨의 8번째 공판이 연기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3일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부 심리로 열릴 예정이었던 병원장 K씨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관련 형사소송 8차 공판은 7월 8일로 연기됐다.
 
검찰은 2일 기일연기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를 재판부가 받아들이면서 공판기일이 내달로 변경됐다.
 
지난 5월 3일 진행된 7차 공판에서는 고 신해철의 외과 수술을 집도한 대형병원 외과 전문의 A씨가 증인으로 나서 고 신해철의 1차 사인이 복막염이라 주장했다. 이는 K원장이 증인신문에서 "복막염이 아닌 심장 문제"라고 말했던 주장과 대비돼 파장을 낳았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27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서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그는 같은 달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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