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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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송광민·하주석·양성우 잘해준다"

기사입력 2016.05.31 17:26 / 기사수정 2016.05.31 17: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최근 살아난 타선 화력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젊은 피들의 활약이 반가운 모습이다.

한화는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을 질주했다. 지난주 넥센과 롯데를 차례로 만나 4승 2패를 거뒀고, 26일 고척 넥센전부터 29일 대전 롯데전까지 4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특히 타선 활약이 고무적이다. 4번 타자 김태균의 타점 본능이 살아났고, 송광민과 하주석, 양성우 등이 상하위타선에서 분전하면서 한결 더 힘이 생겼다. 하주석은 29일 롯데전에서도 사실상 승리를 확정짓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김성근 감독은 "송광민, 하주석, 양성우 이 3명이 있으니까 타선에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여기에 김태균까지 가운데서 쳐주니까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2아웃 이후 타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치는 것 같다"며 최근 타자들의 적극적인 승부가 승리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홈에서 SK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만약 성공하면 2008년 이후 약 8년만이다. 하필 상대는 '난적' 김광현이다. 김성근 감독은 "라인업에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NYR@xportsnews.com/사진=하주석 ⓒ 한화 이글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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