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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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티나마 총경리 "YG와 공동 기획·제작 프로그램 런칭"

기사입력 2016.05.31 12:0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IT 기업 텐센트와의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31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중국 최대 IT 기업인 텐센트 그룹, 중국 온라인 및 모바일 티켓팅 1위 회사인 웨잉과의 협약식과 텐센트 비디오와의 사업발표회가 개최됐다. 지난 2014년 MOU 체결 및 QQ뮤직을 통한 YG 음원 서비스 제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제휴해온 텐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YG 아티스트의 독점 제공, 공연 오프라인 이벤트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 제작 등 공동 사업을 시작한다.

이날 텐센트 비디오의 티나마 총경리는 "YG 공식 홈페이지를 텐센트 비디오에서 독점으로 유치하고, 라이브 스트리밍 역시 독점 플랫폼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YG와 텐센트 비디오는 공동으로 인터넷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티나마 총경리는 "YG 아티스트의 중국 MV와 댄스영상을 소개하고,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단독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한류를 사랑하는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국경을 넘나들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의 모든 것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어 YG 아티스트 오프라인 이벤트의 라이브 스트리밍 진행에 대해 얘기하며 "지난해 싸이의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은 최다 뷰를 기록했다. 또 2015년 빅뱅 콘서트의 경우 유료 역사상 최대 페이지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티나마 총경리는 "오프라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또 YG와 텐센트의 공동 기획, 제작 프로그램 런칭이라는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티나마 총경리는 "이미 두 개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더 콜라보이레이션'에는 YG 위너의 강승윤, 송민호와 중국의 아이돌 가수 설지겸 호하, 왕역흠, 우첨 네 명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티나마 총경리는 "새로운 한류 음악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녹화 중 조회수가 1억 뷰가 넘었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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