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홍차 프로젝트'로 의기투합한 배우 차태현과 가수 홍경민이 '뮤직뱅크'에 출격한다.
차태현과 홍경민이 결성한 '홍차'는 오는 3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차태현에게는 이번 '뮤직뱅크' 출연이 남다르다. 이미 정규 앨범을 두 장이나 발매한 가수이자,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을 뽐내온 그이지만 정식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 서는 것은 실로 오랜만이다.
지난 27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던 차태현은 "'뮤직뱅크'에도 출연하고 싶다"며 가요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현재 '뮤직뱅크'는 차태현의 소속사 후배인 배우 박보검이 MC로 활약 중이다. 여기에 방송을 통해 트와이스의 팬을 자처한 차태현이 "트와이스가 들어가기 전에 출연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떤 후 실제 이뤄진 스케줄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차태현과 홍경민은 '홍차 프로젝트' 공개 후 방송을 통한 무대는 물론, 각종 라디오에서 남다른 입담과 유쾌한 에너지를 뽐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8일 공개된 '홍차 프로젝트'의 타이틀곡 '힘내쏭'은 '홍차'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공개 후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는 노래로 주목받는 중이다.
여기에 또 다른 수록곡 '맞아맞아'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처했을 때 좌절보다는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듣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앨범 수록곡의 작사 및 작곡, 편곡은 홍경민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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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