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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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현석 "젝스키스 신곡, 박근태 작곡가에 직접 의뢰"

기사입력 2016.05.30 11:10 / 기사수정 2016.05.30 11:10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박근태 작곡가에게 젝스키스의 곡을 직접 의뢰했다.

양현석 대표는 최근 박근태 작곡가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컴백을 앞둔 젝스키스의 신곡을 작업해 줄 것을 제안했다.

지난 2000년 해체한 젝스키스는 최근 16년 만에 MBC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극적으로 재결합 했다. 이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다만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폼생폼사' '커플' '너를 보내며'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박근태 작곡가가 만든 '폼생폼사'는 젝스키스를 대표하는 곡이 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때문에 젝스키스와 박근태 작곡가가 다시 재회를 할지 이목이 쏠린 상황.

양현석 대표는 "작곡가 박근태에게 젝스키스의 신곡을 부탁하기 위해 직접 연락을 취했다. 아직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는 알 수 없다"며 "젝스키스의 곡을 들어보면 좋은 곡들이 많아 YG만의 색깔로만 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요즘은 콘텐츠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 과거의 팬만 안고 갈 수는 없다"며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만 얽매일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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