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김지호가 김영철을 호출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는 밤중에 가게로 달려가는 봉삼봉(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화만사성'에서 봉삼봉은 늦은 시간 한미순(김지호)로부터 연락을 받고 가게로 달려갔다. 한미순에게 왜 이시간에 자신을 불렀냐고 물었다. 그의 눈 앞에는 봉만호(장인섭)가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한미순은 "이 밤에 왜 내 가게에 몰래 숨어들었는지 뭘 가져가려고 했는지"라며 분노하며 "스타 이름 붙이려고 하지 않더냐"고 봉삼봉에게 되물었다. 봉만호가 아이디어들을 훔쳐가려했던 것. 그는 "이 사람이 내가 10년을 믿고 산 남편이고 애들 아빠다. 내 아이들 이런 아빠한테 못맡긴다"고 말했다.
봉삼봉은 당혹스러워하며 한미순에게 "고맙다 좋은 구경 시켜줘서"라고 대꾸했다. 두 사람이 나간 뒤 한미순은 눈물을 흘리며 "내질렀는데 왜 내가 아프니"라며 힘들어 했다. 이어 한미순은 가게에 딸린 방안에서 홀로 술잔을 기울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